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48)
[구글 이슈]구글 클라우드의 강점은? 수많은 디바이스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나아가 생활 환경 곳곳의 데이터까지 수집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하는 대다수의 업체가 밝히는 비전이다. 구글 클라우드 역시 이런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큰 차별점은 클라우드와 개별 디바이스(엣지)에서 동시에 인공지능(AI) 가속기를 갖춘 유일한 회사라는 점이다. 즉 컴퓨팅 파워가 큰 클라우드 위에서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컴퓨팅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AI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차별점은 어디든 적용될 수 있는 AI 가속기 구글은 지난 3월 클라우드 IoT 플랫폼을 정식 출시했다. AI의 영역을 ‘커넥티드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게 핵심이다. 이인종 구글 클라우드 IoT 부사장은 구글의 클라..
[4차산업혁명 이슈]한국 노리는 글로벌 클라우드 공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장악하는 가운데 구글까지 한국의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로써 한국은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점유율 1위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3위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이 경쟁하는 클라우드 격전지가 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 9000억원 규모에 불과하다. 하지만 올해 공공분야의 클라우드 적용 제한이 완화되면서 정부 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에도 시선이 쏠린다. ◆아마존·구글 韓 클라우드 시장에서 '급성장'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장악하고..
[경제 이슈] 줄어든 자차 일자리 90%가 부품사 23일 오후 인천 부평산업단지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은 사무직 직원 5명이 지키고 있었다. 생산라인 옆에 붙어 있는 작업자 배치 현황판에 검은 매직으로 적힌 날짜는 딱 석 달 전인 2018년 7월 23일이었다. 2·3차 협력사 물건을 받아 조립하던 라인도 작동이 멈춰 있었다. 주문 물량이 끊긴 것이다. 2008년 첫 물량을 처음 받았을 땐 월 2만대, 하루 600대 분량의 부품을 생산했다. 그러나 주문이 줄면서 하루 생산량이 50대까지 떨어지더니, 이제는 아예 중단된 것이다. 한때 100명이 넘던 직원이 주말도 없이 주야 2교대로 일했다. 그러나 불황이 시작되면서 근무 형태는 주간 2교대로, 다시 주 3일 근무로 바뀌었다. 직원은 계속 줄어 현재 생산직 수는 제로(0)다. 공장 관계자는 "새로운 주문이 ..
[4차 산업혁명 이슈]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로봇지도사 과정' 개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증강현실, 빅테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등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공교육에 코딩교육, 로봇교육 등을 도입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면서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34시간 코딩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내년에는 초등 5, 6학년들에게 적용된다. 국내외에서 역량을 갖춘 전문 교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교육 전문기업 이큐스템(EQSTEM·대표 김정아)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로봇지도사 과정’이 주목 받고 있다. 스템교육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 받은 미국 카네기멜론 로봇아카데미(CMRA)..
[4차 산업혁명 이슈]우버, 2021년 드론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익스프레스’ 론칭 준비 우버가 드론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익스프레스(UberExpress)' 론칭을 위해 인력 모집을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2일(현지시각) 전했다. 지난 5월 우버 엘리베이트 서밋 이벤트에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드론 음식 배달 서비스에서 대해 짧게 언급한 바 있다. 이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우버는 자사 구인 페이지에 전문 인력 모집 공고를 올렸다. 안전하고 합법적이며 효율적으로 확장 비행 운용이 가능한 비행 관련 종사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우버의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Uber Eats) 아래에 포함될 우버 익스프레스는 내년 테스트를 시작해 2021년 여러 시장에서 상업적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인 공고에서 설명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상품 배..
[경제 이슈] 주식→채권→장기투자 지분까지…외국인 전방위 `셀코리아` 미국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촉발된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 금융시장까지 덮치고 있다. 외국인 자금 이탈세가 주식시장 매도를 넘어서 채권시장 매도로 이어진 데 이어 전략적 목적으로 국내 기업에 투자한 장기 투자자마저 지분 정리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기업과 자본시장에 대한 비관적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서 현·선물을 모두 팔아치우며 총 5조433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3%를 상향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 2월 5조8447억원 순매도 이후 최대치다. 이달 남은 6영업일간 외국인이 추가 매도세를 나타낼 경우 이달 외국인 매도세는 올 들어 최..
[넷플릭스 이슈]넷플릭스, 미디어 스트리밍에 2조 2천억원대 추가 투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는22일( 현지시간) 앞으로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컨텐츠의 스트리밍을 위해 20억 달러(2조 264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더 차입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 자금을 " 컨텐츠 매입 비용, 생산 및 개발 비용, 금융비용과 투자, 전략적 판매계획 수립 등 일반적인 회사 업무"에 사용할 생각이라고 캘리포니아의 본사에서 밝혔다. 넷플릭스가 올해 자금시장에서 거액의 차입금을 구하는 것은 벌써 두 번째이며 기존의 300억달러 규모의 부채에 새로운 장기 차입금을 더 하게 된다. 이는 애플과 아마존 등 거대 기업 라이벌등에 맞서서 회원수를 확보하기 위해 컨텐츠 확충에 전력을 다하고 투자를 늘리고 있는 증거이다. 넷플릭스가 올 9월말까지 신고한 장기부채는 834..
[구글 이슈] MS, 내년 첫 윈도우 업데이트 '구글 리트플린' 기술 적용 마이크로소프트(MS)는 2번째 스펙터 결함인 '버라이언트2(Variant 2)' 보안 취약점을 CPU 성능 저하 없이 차단 가능한 구글의 '리트폴린(Retpoline)' 기술을 윈도우10 차기 대형 업데이트 '윈도우10 19H1'에 적용키로 했다. 연초 발견된 유사한 '멜트타운(Meltdown)' 및 '스펙터(Spectre)' 두 CPU 보안 취약점의 기존 인텔의 대처는 5%에서 최대 30%까지 CPU 성능을 떨어트린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게다가 버라이언트2는 인텔 CPU 명령어 처리 성능을 높이는 마이크로 레벨의 허점을 통해 PC부터 클라우드까지 민감한 정보를 유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다. 멜트다운처럼 커널페이지테이블격리(KPTI)를 적용한 환경에도, 다른 부채널(side-channel) 취약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