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의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Uber Eats) 아래에 포함될 우버 익스프레스는 내년 테스트를 시작해 2021년 여러 시장에서 상업적 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구인 공고에서 설명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상품 배달 서비스는 아마존, 구글, 월마트 등도 수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육로 접근이 어려운 오지에 상품을 배송하거나 막히는 도심의 복잡한 도로를 피해 운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항공 관련 법규와 안전에 대한 강력한 규제 때문에 시범 운용도 쉽지 않다. 특히 미국의 경우 항공 관련 법규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아마존은 영국의 중심으로 드론 배송을 테스트하고 있다.
우버는 설립자인 트래비스 칼라닉이 물러나고 코스로샤히 CEO 체제를 시작하고 이전 운영진의 방만한 경영의 뒤처리와 정리에 나섰다. 자율 주행 트럭 개발을 중단하고 자율 주행 기술로 인력과 자금을 집중하기 시작했고 비행 택시 개발 계획도 재검토에 들어갔다. 전기 자전거 대여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코스로샤히 CEO는 미래 우버 사업 확장의 중심을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맞추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약 700억 달러(약 75조 4,110억원)으로 평가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트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우버는 내년 말 기업 공개를 준비하고 있으며 증권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http://thegear.co.kr/16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