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구글 이슈] MS, 내년 첫 윈도우 업데이트 '구글 리트플린' 기술 적용

마이크로소프트(MS)는 2번째 스펙터 결함인 '버라이언트2(Variant 2)' 보안 취약점을 CPU 성능 저하 없이 차단 가능한 구글의 '리트폴린(Retpoline)' 기술을 윈도우10 차기 대형 업데이트 '윈도우10 19H1'에 적용키로 했다.
연초 발견된 유사한 '멜트타운(Meltdown)' 및 '스펙터(Spectre)' 두 CPU 보안 취약점의 기존 인텔의 대처는 5%에서 최대 30%까지 CPU 성능을 떨어트린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게다가 버라이언트2는 인텔 CPU 명령어 처리 성능을 높이는 마이크로 레벨의 허점을 통해 PC부터 클라우드까지 민감한 정보를 유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다. 멜트다운처럼 커널페이지테이블격리(KPTI)를 적용한 환경에도, 다른 부채널(side-channel) 취약점이 없는 보안 구획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리트폴린 기술은 클라우드서비스에 CPU 보안 취약점을 거의 성능 저하 없이 대응했다. 이 회사가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버라이언트2가 포함된 멜트타운, 스펙터 3가지 보안 취약점을 해결한 뒤 성능 문제를 체감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MS 커널 엔지니어가 본인 트위터에 남긴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첫 대형 업데이트 '윈도우10 19H1'에 구글의 리트플린 기술을 적용한다. MS 윈도우 및 애저 커널팀 마흐멧 이이군(Mehmet Iyigun)은 구글 리트플린 및 마이크로소프트 커널 자체 수정 작업을 통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했다는 글을 남겼다.

출처 http://thegear.co.kr/16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