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ASDAQ: NFLX)가 올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각) CNBC는 “키방크캐피탈(KeyBanc Capital Markets)이 넷플릭스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를 내놨다”고 보도했다.
앤디 하그리브스 키방크캐피탈 분석가는 이날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230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올해 넷플릭스의 국제 구독자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광대역 인터넷 액세스(broadband internet access)가 세계적으로 예상과 달리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넷플릭스의 시장 기회가 더욱 열릴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일부 월가 분석가들 역시 넷플릭스의 국제 시장에서의 성장세와 그간 들여왔던 콘텐츠 부문 투자로 주가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하그리브스 분석가는 “넷플릭스는 비디오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라며 “회사는 대규모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통해 시장 경쟁에서 꾸준히 우위를 선점할 것이고 이로 인해 수익성과 구독자수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넷플릭스 국제 구독자수 예상치를 기존의 1930만명에서 2060만명으로 올려잡았다.
CNBC는 “넷플릭스는 시장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주식 중 하나”라며 “지난 12개월간 넷플릭스는 59%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같은 기간 S&P500 지수가 24% 상승한 것에 비하면 굉장한 성장세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22/20180122010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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