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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형 아이폰은 USB 타입C??

10월 30일(현지시간) 공개된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서 주목되는 변화 중 하나는 라이트닝 단자의 USB 타입C 단자로 전향이다. 애플은 USB 타입C 단자를 통해 카메라와 휴대폰 같은 다양한 주변기기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실 이 내용은 지난 9월 애플 정보 분석 전문가인 밍치궈가 예측한 바 있다.

USB 타입C 단자는 케이블 하나로 맥과 연결이 된다. 맥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충전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고, 5K 고해상도 모니터 연결에 추가 앱, 변환 커넥터 도움이 필요 없다. USB 타입C 타입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면 맥북 또는 맥북 프로, 신형 맥북 에어 같은 USB 타입C 단자가 있는 맥에서 직접 애플워치 충전도 가능하다.

이 같은 흐름에서 아이폰 후속 모델의 USB 타입C 채택 가능성이 높다. 내년 9월이면 라이트닝 단자가 세상에 나온 지 7년째다. 2012년 아이폰5와 등장한 라이트닝 단자는 상하 방향에 상관없이 연결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 앞에서 속도는 쳐지고 다른 기기와 낮은 호환성이 불만으로 부각됐다. 

당장 애플의 전면적인 USB 타입C 전환을 예측할 수 없다. 다만, 무선 충전 기능을 갖는 아이폰은 전보다 유선 충전 단자의 중요성이 줄어든 것만은 확실하다. 이제 새로운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전향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기다.

http://thegear.co.kr/16397